[전기신문] 출퇴근용, 레저·스포츠 등 라이프 스타일 따라 전기자전거 인기

작성자
caf
작성일
2020-08-27 17:40
조회
117
[전기신문 이근우 기자]

 

 

 

출퇴근용, 레저·스포츠 등 라이프 스타일 따라 전기자전거 인기


사람 접촉 최소화한 개인용 이동수단 및 언택트 모빌리티 각광
국내 지난해 판매 3만3000여대 규모…공유 시장도 성장곡선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 모토벨로, 리콘하이테크 등 경쟁


알톤스포츠는 연 100만대 생산능력의 자체 자전거 공장을 보유했다. 2015년 IT소재 기업인 이녹스(모기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정 시스템을 이식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원활한 생산 시스템을 이룩했다.


전기자전거가 출퇴근용, 레저·스포츠 액티비티, 자연친화 등 키워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기자전거는 올해 코로나19가 퍼지면서 대중교통을 피해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개인용 이동수단(PM) 및 비대면(언택트) 모빌리티로 각광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 국내외 전기자전거 시장 성장
전기자전거는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출족’을 비롯해 여가나 취미 활동, 배달·업무용 등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국내외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에 따르면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 규모는 지난해 업체별 판매수량 기준 3만2600여대로 예상된다. 대략적으로 알톤스포츠 1만4000대, 삼천리자전거 7500대, 리콘하이테크 1000대, 모토벨로 6000대, 장수전기자전거 1100대, 기타 3000대 순이다.

2018년에 2만4000대(삼천리자전거 7200대, 알톤스포츠 4800대, 리콘하이테크 3600대, 벨로스타 2400대, 기타 6000대) 정도였던 것에 비하면 35.8% 증가했다.

세계 시장 현황을 보면 2016년 전기자전거 판매량은 3500만대로 예측된다. 당시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 개발을 통해 경량화,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었고 기존 자전거와 유사한 형태로 자전거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체 이동 수단에 대한 트랜드에 부합했다는 평이다.

KEMA 측은 글로벌 전기자전거 시장의 2016~2025년 연평균 성장률(CAGR)이 0.4%로 내다봤다. 성장세가 다소 둔해지는 이유는 중국 베이징, 심천, 상해, 광저우와 같은 주요 도시에서 신규 전기자전거 사용 금지하면서 연간 판매량이 감소(CAGR –0.8%)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기자전거 시장은 2016년 연간 판매량 330만대에서 2025년 680만대로 8.2%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서유럽, 일본, 베트남 지역에서 수요가 많아서다.

KEMA 관계자는 “중국의 전기자전거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체 시장의 전기자전거 점유율(22.0%)은 예측 기간동안 상대적으로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이외의 모든 시장에서 전기자전거 점유율은 2025년까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전기자전거 작동 방식과 안전수칙
전기자전거는 적은 힘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전기로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적은 체력 소모로도 장거리나 오르막이 가능하다. 또 원동기 면허, 연령 제한 등이 없는데다 매일 충전하더라도 한달 전기료가 1000~2000원 내외로 저렴하다.

전기자전거의 구동방식은 ▲페달링으로 모터를 구동해 페달을 쉽게 돌리도록 도와주는 ‘파워어시스트(PAS, 파스)’ ▲핸들에 장착된 그립으로 모터를 구동하는 ‘스로틀’ ▲파스·스로틀 겸용 등 3가지로 나뉜다.

파스 방식은 전기자전거로 이동과 운동 효과를 누리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그 힘을 감지해 바퀴에 동력을 가한다. 라이더의 페달링과 배터리의 전기 힘을 동시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력의 도움을 받아 신체 피로도에 맞춰 운동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장시간 무리없이 이동 및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다.

스로틀 방식은 배터리의 힘만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오토바이처럼 레버 조작만으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체력 소모없는 편한 언택트 이동 수단을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모터의 힘만으로 자전거를 움직이므로 페달링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나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는 없다.

현행법상 파스 방식만 자전거도로 주행이 가능했으나 법 개정에 따라 스로틀 방식도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에 향후 스로틀·파스 겸용 전기자전거가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로교통공단은 전기자전거 등 안전한 PM 이용을 위해 주행 전 확실한 기본점검과 안전한 주행습관을 안전수칙으로 강조했다. PM마다 특성이 다르므로 구매 시 제공받은 사용자매뉴얼을 참고해 필요사항을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탑승 전 브레이크, 핸들, 타이어 공기압, 배터리 등을 점검하고 배터리 충격 또는 과충전 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 관리하고 사고 시에는 신속히 대피 후 후속 조치를 해야 한다. 안전보호장구 착용도 필수다.

주행 중에는 이어폰·휴대전화 사용을 하지 않고 갑작스런 방향전환이나 가·감속을 자제하며 횡단보도에서는 내려서 끌면서 횡단해야 한다. 또 야간이나 우천 시에는 가급적 주행을 피하고 불가피할 경우 전조등·후미등을 켜고 주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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