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뉴스프레스] 캠핑꿀팁! 캠핑매듭, 이것만 알면 99%는 해결!

작성자
caf
작성일
2020-09-29 18:15
조회
2260
[조선뉴스프레스 서현우 기자]

8자매듭·보울라인·피셔맨스·거스히치·나비매듭…“많이 알기보다 적절히 사용해야 진짜 고수”




코로나19로 특수를 맞이한 아웃도어 활동 중 으뜸은 캠핑이다. 다른 이와 어울려서 다니는 캠핑은 여전히 감염의 우려가 있지만, 혼자나 가족 단위로 가면 ‘언택트 캠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블랙야크는 전년 동기 대비 텐트 및 의자 세트 판매율이 196%나 증가했고, K2도 전년 동기 대비 접이식 의자와 침낭, 에어매트, 코펠 등 캠핑용품 매출이 25% 증가했다고 한다.
캠핑이 유행하면서 캠핑 초보도 대폭 늘어나고 있다. 설레는 첫 캠핑을 위해 장비도 사고, 멋진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캠핑장도 열심히 찾지만, 많은 초보들이 놓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매듭법이다. 얼기설기 매듭을 지으면 당장은 괜찮아보일지 몰라도 점차 장력을 받아 풀리기 마련이다. 특히 확실하지 않은 매듭을 구사하면 악천후에 텐트나 타프가 날아가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적절하지 않은 매듭을 사용할 경우 끈 자체도 손상될 수 있다.

그렇다면 수십, 수백 가지에 달하는 매듭법 중 어떤 것을 꼭 알아둬야 할까? 국내에서 손꼽히는 로프 활용 구조 민간전문가인 전문장비 업체 데날리컴퍼니의 견종훈 대표와 윤영준 과장은 “딱 5가지만 알면 매듭을 활용해야 하는 상황의 99%는 해결이 된다”며 “많은 매듭을 아는 것보다 매듭을 시의적절하게 응용하고 사용할 줄 아는 것이 진짜 매듭 고수”라고 말했다.



1. 8자 매듭 Figure 8 Knot
8자 매듭은 암벽등반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매듭이다. 이유는 매듭 중에서 가장 인장 강도가 높아 안전도가 높고 충격에 강하기 때문이다. 안전벨트 고리에 카라비너를 끼워 로프를 연결할 때 주로 사용된다. 매듭 자체가 크고 복잡하며 로프의 길이가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으나, 꽉 조인 뒤에도 풀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캠핑 중에서는 로프나 줄 끝에 작은 고리를 만들 때 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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