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뉴스] 텐트에 '거뭇거뭇' 곰팡이? 캠핑용품 수명 늘리는 법

작성자
caf
작성일
2020-09-23 18:05
조회
123
[정슬기 아나운서]


코로나19 여파로 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캠핑용품 판매도 급증했다고 하죠.

큰 마음 먹고 장만한 캠핑용품을 오래 사용하려면 사용한 뒤에는 반드시 손질해 보관해야 합니다.

텐트와 그늘막은 물기를 완전히 말려 보관하는 게 중요합니다.

습기가 남아있는 상태로 넣어 놓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고요.

텐트를 고정하기 위해 땅에 박는 말뚝 '펙'과 텐트를 세울 때 쓰는 '폴대'는 녹슬기 쉽습니다.

캠핑을 다녀온 뒤에는 바람에 잘 통하는 그늘에 펼쳐 놓고 말려야 하고요.

텐트가 더러워졌더라도 통째로 물세탁 하는 것은 피해야 하는데요.

세탁할수록 방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물수건이나 솔에 중성세제를 묻혀 더러워진 부분만 문질러 닦고 말린 다음,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 습기제거제와 함께 보관하면 더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오리털이나 거위 털이 충전재로 쓰이는 침낭도 보온성이 떨어질 수 있어 자주 세탁하지 않는 게 좋은데요.

중성세제를 이용해 부분 세탁한 뒤에 완전히 건조해 털이 눌리지 않도록 보관해야 보온력이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유승오/캠핑용품 업체 관계자]
"(털 침낭은)오염된 부분만 간단한 수건 정도로 닦으시고 구입하실 때 받았던 작은 패킹(포장) 가방에서 보관용 큰 가방으로 옮기셔 가지고 여유롭게 보관하시는 게 털의 보온 능력이 유지되는 방법입니다."

코펠 등 캠핑용 조리 도구를 사용한 뒤에는 물기와 소금기가 남지 않도록 집에 와서 다시 한 번 씻어야 합니다.

알루미늄 재질의 그릇은 염분이 남아 있으면 금세 부식되기 때문에 표면에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부드러운 스펀지에 중성세제를 묻혀 깨끗이 씻어 완전히 말려 보관해야 하는데요.

용기를 겹쳐 보관하는 경우에는 그릇 사이에 신문지나 종이 행주를 끼워 놓으면 습기·흠집 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캠핑용 의자와 테이블은 접어서 다른 물건에 눌리지 않도록 세워 두시고요.

화로나 불판에 낀 기름때에는 뜨거운 물에 불려서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아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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