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경제] 코로나로 캠핑 인기 치솟자 날개 단 SUV, 상반기 판매량 첫 30만대 돌파

작성자
caf
작성일
2020-08-25 11:36
조회
1563
[조선경제 안상현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완성차업계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량이 처음 30만대를 돌파하면서 식지 않는 SUV 인기를 입증했다.

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완성차업체 5곳에서 판매한 SUV 판매량은 31만534대로 작년 동기(24만7166대) 대비 25.6% 늘어났다. 이 기간 전체 승용차 판매량(68만6871대)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만 45.2%로 전년 동기(39.5%)보다 5.7%포인트 늘어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국산 SUV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기아자동차가 올해 3월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한 중형 SUV 쏘렌토다. 올 상반기에만 3만7867대가 팔렸다. 기아차는 쏘렌토 흥행 덕분에 상반기 기준 사상 처음 SUV 판매 10만2885대로 10만대 고지를 넘겼다. 기아차 SUV 판매량의 경우 셀토스(2만9149대), 니로(1만2154대), 모하비(1만1008대)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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