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코로나19로 늘어난 ‘캠핑족’, 안전한 휴가를 즐기는 방법은

작성자
caf
작성일
2020-08-25 11:45
조회
49
[위키트리 최학봉 기자]

식중독부터 물놀이 안전사고, 온열질환까지...다양한 위험, 안전수칙 준수 노력 필요

흔히 ‘7말8초’라는 말이 있듯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올해 여름휴가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 여파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피서객들이 국내 여행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조용한 전파를 우려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이유로 최근 인구 밀집 지역인 도시보다는 산, 강, 바다 등 아름다운 자연과 탁 트인 야외에서 소규모로 즐길 수 있는 캠핑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통계청이 추산하는 국내 캠핑 인구는 2011년 60만 명에서 2018년 600만 명을 넘어 100배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주말마다 캠핑장을 찾는 캠핑족, 차량 트렁크에서 캠핑을 즐기는 차박족, 베란다, 옥상, 앞마당 등 집에서 캠핑하는 홈핑족, 간단하게 캠핑하는 캠프닉족 등 형태도 다양해졌다.

하지만 고온다습한 여름철의 환경적 요인이나 부주의로 인해 즐거운 캠핑이 질병이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 여름철 급증하는 식중독 주의

캠핑장에서는 식품을 장시간 차갑게 보관할 수 없어 음식이 부패될 가능성이 높아 식중독에 대비해야 한다. 아이스박스 및 아이스팩을 이용해 차갑게 식품을 보관해야 하며 고기나 생선의 육즙이 다른 식품과 닿지 않도록 분리 포장해야 한다.

섭취 시에는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사용을 삼가며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캠핑 후 음식이 남았더라도 장시간 상온에 노출되었거나 트렁크에 보관된 식품은 가정에 가져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동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김지연 과장(소화기내과 전문의)은 “여름철에는 식품을 1시간 이상 상온에 보관하게 될 경우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장 볼 때부터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보아야 한다”며, “식수는 가정에서 미리 끓여 준비하도록 하며 야영장에서 보이는 식물, 버섯, 과일, 어패류 등을 채취해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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