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다의 재미난캠핑] 비올때 우중 캠핑 텐트 대처 준비하자~

작성자
caf
작성일
2020-08-25 17:12
조회
337
[출처 : 레다의 재미난캠핑 블로그]

 

비올 때 캠핑 우중캠핑 대처해보자
레다 en 하하 TV

요즘같은때, 큰 맘 먹어야 캠핑 떠나게 되는데, 이번 주 충남, 남부 지방은 산발적인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네요.
날씨도 살짝 쌀쌀한데다, 코로나도 창궐해 있는데, 비까지 온다니 캠핑을 가야 하나 고민이신 분들 계시겠죠.
그런데 여러가지 상황상 캠핑을 가야 한다면 몇가지 준비를 하고 떠나시면 도움이 되실꺼에요.

1. 캠핑 장비 점검부터 해요.

비올 때 매우 안좋은 예

캠핑 떠나기 전 날씨에 맞게 장비 점검하시는게 좋은데요. 일단 위의 사진은 안 좋은 예 중 하나입니다.
비들이기 쉬운 헥사타프에 방수 안되는 팝업텐트의 구조라니.. 저 이 날 밤새 잠 한 숨 못잤었네요...
가족끼리 캠핑가는데 비가 온다면, 가장 좋은 텐트 구조는 거실형 텐트인 것 같고요. 그 다음으로 타프스크린, 타프쉘, 렉타 타프 순이라 생각합니다.

2. 비오는 날엔 데크가 좋을까? 파쇄석이 좋을까?

캠핑 중수가 될 때까지도 비가 오는 날엔 데크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캠핑을 오래 다니다 보니 데크만이 정답은 아니더라고요.
바람을 막고자 데크를 촘촘히 짓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좋지 않은 건 물빠짐이 잘 되지 않습니다.

물이 아래로 빠져 나가야 텐트에 비가 고이지 않고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파쇄석은 일단 물빠짐이 용의하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구조물이므로 비오는 날 촘촘한 데크보다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질문 하실텐데요?
그럼 파쇄석이 늘 좋은건지 물으신텐데, 파쇄석 역시도 깔린지 오래되어 얇아졌다면 노지에 가까우므로 물빠짐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캠핑장에 도착하게 되서 사이트를 고를 수 있는 저라면 데크의 상태와 파쇄석의 상태를 본 후 물빠짐이 좋은 쪽을 골라 사용할 것입니다.

원주참숯가마캠핑장

그러나 비올 때 가장 좋은건 바로 이렇게 가침천막을 사전에 쳐 놓은 곳이 좋을것입니다. 눈이 오거나, 비가 오더라도 크게 상관없죠.
물론 철수할 때도 상관이 없습니다. 이렇게 설치된 곳 요즘엔 의외로 많은데요. 원주참숯가마캠핑장, 가평하이캠핑장, 포천방아텃골캠핑장 등이 좋더라고요.

3. 텐트 설치 전에 우비입기

텐트 설치하고 비가온다면 다행이겠지만, 도착해보니 비가 내린다... 그런데 이 비가 쉽사리 끝날 것 같지 않다 싶으실 때에는 우비를 입고 텐트를 치실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일회용 우비를 몇 개 가지고 다니는데요. 눈 올 떄, 비올 때 사용하고 뒷처리가 없어 사용합니다. 물론 일회용품을 지양해야겠지만, 캠핑하면서 우비를 꺼내입으며 텐트를 치는 일이 많이 않으니 가끔씩은 사용하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4. 가장 먼저 텐트 구축, 이 때 차량 바짝 붙이기

우비입으시고 나의 사이트를 찾으셨다면 가장 먼저 해야 될 일은 역시 텐트를 구축하는 일 일것입니다.

텐트부터 구축하셔야 비를 덜 맞고 침을 내리기가 수월해지거든요.
반대로 생각해보면 철수할 때에도 이렇게 차 트렁크를 텐트에 가까이 붙이고 철수하시면 훨씬 손쉬운 철수가 되실 것입니다.

거실형 텐트가 아닌 타프쉘, 스크린등도 동일합니다.

일단 메인이 되는 텐트를 설치하시고, 차를 그 아래로 바짝 대시는게 비오는 날 사이트 구축에 용이합니다.

5. 텐트를 칠 때에는, 방수포는 보이지 않게

텐트를 치실 때 방수포는 넒게 피는것이 아니라, 가급적 딱 맞게 설치하시는게 좋습니다.

방수포가 밖으로 삐지게 된다면 빗물받이가 되어, 방수포를 타고 이너텐트 쪽으로 물이 타고 들어오게 됩니다.
캠핑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실수인데요. 방수포는 텐트에 딱 맞게, 비맞지 않도록 안으로 살짝 넣어 주셔야 합니다.

6. 스트링은 팽팽하게

거실형 텐트든, 타프든 우중 캠핑에선 스트링에 더욱 신경을 써 주어야 합니다.

가급적 팽팽하게 잡아 당겨서 타프나, 텐트 위에 빗물이 고이지 않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감성캠퍼라면 평상시에도 텐트 각 잡아 주기 위해 스트링 팽팽하게 잡아 당기실테지만, 비오는 날에는 특히 신경을 써주시는게 좋아요.


(왼) 잘못된 예,       (우) 올바른 예

캠핑 텐트에 우레탄창이 있어서 창문을 내고 싶을 땐 어떡해야 할까요?

창문을 말아 올릴때에도 밖으로 말아 올리면 그 안으로 빗물이 고입니다.
창문은 안으로 말으셔야 빗물이 덜 고여요.

7. 전기릴선은 안전하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안전일텐데요. 비오는 날 전기릴선 설치 할 때는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가급적 비 그치고 난 뒤에 설치하는게 좋고, 설치 할 때에는 부부가 함께 협동하여 비맞지않게 하여 코드를 꼽으셔야 감전사고가 나지 않을 것입니다.
비오는 날에는 전기릴선을 텐트안에 넣어 둔 상태에서 코드만 뽑아서 배전판으로 갑니다.

이때 우산을 쓰시고 코드가 젖지않도록 하신 후에, 일회용 행주같은걸 가지고 가셔서 배전판에 묻은 물기를 좀 닦으신 후에

코드를 꼽으신다면 조금 더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8. 난로 및 팬히터

요즘은 날씨가 추우니까 당연히 팬히터 가지고 가실테지만, 여름엔 어떡할까요? 저는 아주 작은 난로라도 있으면 훨씬 유용하더라고요.
비가 와서 떨어진 체온을 높이기에도 좋고, 텐트 안의 습기를 줄이기에도 효과적입니다.

9. 텐트안에서 아이들과 놀거리를 준비해 가세요.

요즘은 비가 산발적으로 내려 다행이지만, 여름엔 비가 많이 오게 될 땐 어떻게 할까요?
그럴땐 아이들과 텐트안에서 놀거리를 찾아보시는것도 좋아요.

달고나 만들기라거나, 보드게임, 또는 특별한 준비없이도 즐기는 빙고게임도 좋죠!

10. 철수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 - 타프와 텐트는 닦지마세요.

타프와 텐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생명력 중 하나는 방수력이라 할 수 있는데요.
각 텐트와 타프는 방수력을 높이기 위해 스킨 겉면에 코팅합니다. 그헌데 이 코팅이 항상 유지되는게 아니고요.

비를 맞힐수록 점차 그 기능이 퇴색되어 삽니다. 한마디로 빗물에 약해요.
그런데 빗물을 닦고자 스킨 겉면을 닦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코팅 벗겨집니다.
따라서 비오거나 장비 철수할 때에는 비에 젖은채로 가지고 와서 베란다에 널어 자연스럽게 말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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